검색결과
-
1분기 공연 티켓 판매액 2천900억원…팬데믹 이후 최고올해 1분기 공연예술 티켓 판매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연예술 티켓 판매액은 약 2천904억원이었다. 작년 동기 대비 32.5%(712억원) 증가한 것으로, 최근 4년 내 가장 높은 1분기 판매액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1분기(961억원)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장르별로 보면 뮤지컬(1천223억원)이 전체 판매액의 42.1%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40.2%를 차지한 대중음악(1천167억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인 장르는 서커스·마술로, 150억원어치의 티켓이 팔려 작년 1분기보다 480.4% 뛰었다. 올해 1월 열린 내한 공연한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흥행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티켓 판매액 상위 20개 공연 가운데 뮤지컬은 10개였고 대중음악이 9개, 서커스·마술이 1개였다. 판매액 1위 작품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이었다.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이로'는 고양과 광주 2개 공연이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연합뉴스)
-
임영웅, 오늘부터 광주 콘서트로 '새해 스타트'가수 임영웅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열고 2024년 새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밝혔다. 임영웅은 광주 콘서트에서 다양한 세트리스트,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댄서팀의 힘 있는 안무, 고화질 대형 전광판 등을 선보인다. 각 지역 현장에서 신청받은 사연과 임영웅의 센스가 더해진 토크 콘서트 ‘임영웅의 스페이스’도 진행한다. 또한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기념 스탬프 찍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휴식 공간 '아임 히어로 스테이션' 등을 마련했다. 임영웅은 광주에 이어 고양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달 19∼21일 경기도 고양과 오는 5월 25∼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공연도 앞두고 있다.
-
한바탕 웃음 속에 숨은 쓸쓸함…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못 하겠어. 이제 숨을 쉬는 것도 힘들어."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가 오기를 기다리는 두 방랑자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가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려 제자리에서 운동을 시작한다. 기력이 넘치는 듯 팔다리를 힘껏 휘두르는 디디와 달리, 고고는 팔을 몇 차례 뻗어보더니 이내 기력이 쇠한 듯 몸을 축 늘어트린다. 디디의 몸짓을 보며 웃던 관객들도 밤낮으로 이어진 기다림에 질려버린 고고의 싫증에 웃음을 멈추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한바탕 웃음 사이에 허무함을 숨긴 작품이다. 고고와 디디가 끊임없이 주고받는 만담 같은 대사에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지다가도, 두 사람이 무언가를 하릴없이 기다리는 삶의 허무함을 털어놓자 객석은 어느새 숙연해졌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1953년 파리에서 초연했다. 국내에서는 1969년 임영웅 연출이 초연한 뒤 극단 산울림에서만 50년간 1천500회가량 무대에 올랐다. 주인공 고고와 디디가 맥락을 알 수 없는 단편적 대사를 주고받는 것이 특징이다. 두 사람은 앞에서 한 말을 잊어버리고 똑같은 말을 되묻는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끝없는 기다림과 갈망 속에 살아가는 인간 존재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 희비극으로 불린다. 오경택 연출은 대사와 대사 사이 간격을 짧게 유지해 희극적 요소를 돋보이게 했다. 코미디 장면에서 빠른 속도로 대사를 주고받자 객석에서 연달아 웃음이 터지는 순간이 많았다. 그러다가도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주인공의 좌절이 반복되며 쓸쓸함을 줬다. 고고 역의 신구, 디디 역의 박근형, 짐꾼 럭키와 그의 주인 포조를 연기한 박정자와 김학철 등 연기경력만 도합 220여년에 달하는 배우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바닥에 넘어진 디디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누운 채로 몸을 펄떡대는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국내 무대에서 여성 배우로는 처음 럭키를 연기한 박정자 역시 웃음을 자아내는 춤사위로 인상을 남겼다. 공연에서 돋보인 부분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신구와 박근형의 에너지였다. 특히 87세의 고령인 신구는 두 시간 반에 달하는 공연 시간 내내 몸을 움직이고 큰소리를 치면서도 지친 기색을 보이는 일이 없었다. 연륜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연기는 이들이 연극 무대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무색하게 했다. 할 일이 없으니 "서로에게 욕지거리나 퍼부으며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이들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그러다가도 함께 붙어있기 싫으니 "서로 떨어져 지내자"며 소리를 치는 장면에서는 오래전 사랑이 식어버린 커플을 보는 듯했다. 두 사람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는 고도의 존재를 해석하는 다양한 시각을 열어줬다. 삶에 지친 노인처럼 보일 때면 이들이 기다리는 고도가 영원한 안식처럼 느껴졌고, 무언가에 묶여버린 인생을 이야기할 때면 고도는 자유를 상징하는 듯했다. 작품은 공연을 관람한 모두가 저마다의 고도를 마음에 품고 극장을 나서도록 만들었다. 희곡을 쓴 베케트 역시 고도의 존재를 둘러싸고 어떠한 해석도 내놓지 않았기에 해석은 순전히 관객의 몫이다. 하지만 고도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고고와 디디의 모습에서는 관객 모두가 공허한 감정을 공유했다. 숱한 기다림도 모자라 이제는 고도가 오지 않으면 목을 매겠다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내년 2월 18일까지 계속된다.
-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2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요즈음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과 관련, 정치권에서는 역술인 천공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그러다가 갑자기 풍수지리 학자인 백재권(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교수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풍수지리학이 과학이냐 아니냐로 다시 논란이 지펴지고 있다. 거기에 또 어느 물리학자가 등장하면서 그는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풍수지리학은 과학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견해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우선, 위의 논란은 정치권에서 벌어진 일로서 필자는 정치와는 무관하다. 다만 풍수지리학이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문화적 입장에서 풍수지리학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보려고 한다.(이어령 글 참조) 2010년 23일, 24일 이틀간 서울시가 주최한 ‘세계 디자인 도시 서미트(WDC, World Design Cities Summit)’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17개국 31개 주요 도시의 시장단과 도시 건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 발표를 하였는데, 이 때 한국 측 주제 발표자는 이어령 교수였다. 건축가가 아닌 이어령 교수의 발표 주제는 ‘건축 없는 건축’이었다. 그 연설의 내용은 "집을 지을 때는 근사한 유형의 물리적 건축물뿐만 아니라, 한국의 풍수지리나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터 자체가 건축의 핵심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는 요지였다. 그때 주최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국의 많은 참가자들이 이어령 교수의 연설을 듣고 매우 놀라워했다. 이때 외국인 건축가 한 사람이 이어령 교수에게 손을 번쩍 들고 다가가 질문을 하는가 싶더니 큰 절을 하면서 고마움을 표했다고 한다. 그 외국인 건축가는 "당신의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건축 없는 건축’에 대한 건축론을 속으로만 생각해 왔는데, 이젠 자신 있게 내 건축 이론을 주장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외국의 건축가는 이어령 교수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낸 것이다. 풍수지리는 산세(山勢), 지세(地勢), 수세(水勢), 또는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에 연결시켜 집을 짓는데 적당한 장소를 찾는 이론이다. 태양을 따라서 지구 북반부에 있는 나라는 남향집을 짓지만 남반부에서는 북향의 집을 짓는다고 하는데, 위의 외국인 건축가는 이미 자연을 활용한 건축이론에 공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이어령 교수에게 ‘전문가들의 전문가’, ‘전문가들이 생각을 훔치고 싶어 하는 전문가’가 된 비결에 대해서 묻자, 이어령 교수는 "나는 내 머리로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하거든, 그러니 전문가들이 못하는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거지.”라고 간단히 답변하였다. 외국 이론을 배워 흉내 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여러 가지 객관적 정보와 다양한 지식이 널려 있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발상과 태도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옳든 그르든 ‘온리 원(only one)’의 사고를 강조한 것이다. 한국의 풍수지리나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터 자체가 건축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요지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전통을 폄훼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하겠다. 지금 세계를 들썩이게 하며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K-컬처는, 오직 한국인만이 갖추고 있는 정체성이 반영된 ‘온리 원(only one)’의 결과가 아니겠는가. 우리나라가 ‘문화 융성 국가’로 발전하는데 초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동안 12회에 걸쳐서 연재했던 ‘BTS와 아미 현상’은 마치기로 한다. 때마침 ‘BTS와 아미 현상’과 같은 유사한 일이 국내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가수 임영웅은 수재 의연금으로 써달라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그랬더니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통해 4억 2600여만 원을 모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팬클럽 ‘영웅시대’는 사랑을 받으면 10배로 보답한다는 임영웅의 가치관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한다. 마치 BTS와 아미의 선한 영향력을 연상케 하는 흐뭇한 광경이다. ※ 외부인사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송가인, 역시 '트롯퀸'....9주 연속 1위가수 송가인이 트로트 가수 인기투표 서비스 앱 ‘트롯스타’에서 12월 2주 차 주간 랭킹 투표 결과, 9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송가인은 전국 트로트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앱 트롯스타 12월 2주 차 주간 랭킹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송가인은 트롯스타 투표에서 782만2514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34만1150표를 얻은 임영웅, 3위는 217만2557표를 획득한 이찬원, 4위는 147만9889표의 양지은, 5위는 89만3303표의 김희재로 각각 집계됐다. 트롯스타 서비스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로, 실시간 투표를 집계해 한국 시간으로 매일 밤 10시에 초기화된다.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일정 득표 이상만 달성하면, 스타에게 지하철 광고 등의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에 많은 팬이 참여하고 있다. 트롯스타 12월 1주 차 주간 랭킹 1위~15위는 △송가인 △임영웅 △이찬원 △양지은 △김희재 △홍지윤 △정동원 △전유진 △영탁 △홍자 △김다현 △조명섭 △이솔로몬 △박군 △나훈아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송가인은 12월 25일 자신의 생일인 12월 26일 맞아 2022 송가인 팬 미팅 ‘해피 가인 데이’(Happy Gain Day)를 열고 팬들과의 거리를 더욱 좁혀 나간다.
-
임영웅, 대전 콘서트 성료…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축제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대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임영웅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개최했다. 첫 공연인 고양에서 시작해 창원, 광주, 대전까지 팬클럽 영웅시대가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기와 함성이 하늘과 땅을 달구웠다.콘서트에서 임영웅은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비롯해 ‘춤신춤왕’ 면모를 대방출한 ‘무지개’와 ‘사랑해 진짜’ 등 수록곡들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임영웅은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댄스와 트로트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10대부터 90대 관객들가지 전세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현장 이벤트와 매 지역마다 색상이 달라지는 포토존 등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아임 히어로’는 하늘색 빛 물결로 물들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편 임영웅은 정규 1집 ‘아임 히어로’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록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임영웅, 음악방송 최고 시청률…'히어로 효과'가수 임영웅이 '히어로 효과'를 발휘했다.임영웅은 지난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4일 KBS2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무지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임영웅은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에 이어 또 한번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또 숨겨둔 댄스 실력을 자랑하며 반전 모습까지 선보였다. 이번 '무지개' 무대에서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를 향한 애정을 담았다. 임영웅은 미소와 손하트 등으로 엔딩 포즈까지 잊지 않으며 감성 힐링 에너지를 선물했다. 특히, 임영웅이 출연한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은 각각 0.6%(닐슨코리아 기준), 1.2%, 1.1%의 시청률을 찍으며 최고 시청률 경신부터 시청률 상승까지 기록했다.
-
임영웅 콘서트 ‘IM HERO’ 고양 공연, 예스24 티켓 오픈과 동시 매진예스24(대표 김석환)는 가수 임영웅의 2022 단독 콘서트 ‘IM HERO’ (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고 8일 밝혔다. 임영웅의 ‘IM HERO’ 고양 공연은 7일 오후 8시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단독 판매 및 예매를 시작했다. ‘IM HERO’ 고양 공연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임영웅 데뷔 첫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5월 2일 정규 1집 발표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큰 반응이 기대된다. 임영웅 2022 단독 콘서트 IM HERO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 지역에서 총 21회 개최되는 대규모 전국 투어 콘서트로 열리며, 티켓 예매는 예스24 단독으로 진행된다.
-
올해 설 연휴는 송가인의 KBS '조선팝어게인'호랑이띠 송가인이 설 특집 '조선팝어게인 송가인'으로 흑호의 해, 2022년 문을 연다., 트로트스타 송가인이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에 이어 KBS의 가수 단독 특집쇼 주인공으로 나선다. 8일 KBS에 따르면 송가인은 KBS가 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1월31일~2월2일) 중에 방송하는 '2022 설특집 조선팝어게인'에 출연한다.남상일 명창의 특별한 도창과 2021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준수 씨와 함께하는 사랑가 무대도 만날 수 있다. TV조선 '미스 트롯' 시즌1로 스타덤에 오른 송가인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했다. 광주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를 거치며 내공을 쌓았다.설 특집에서 송가인은 어머니 송순단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으로부터 물려받은 진도씻김굿까지 국악에 단단히 뿌리 내린 실력을 바탕으로 판소리, 민요, 창극 등 국악뿐 아니라 트로트와 창작국악이 어우러진 리사이틀 무대를 준비 중이다.특히 방송에선 처음으로 송 명인과 진도씻김굿 무대를 함께 선보인다. 스승인 박금희 명창(전라남도무형문화재 수궁가 보유자)도 특별 참석해 무대를 빛낸다.남상일 명창의 도창과 '2021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인 국립창극단 단원 김준수와 함께하는 사랑가 무대가 주목된다.1부에서는 창극과 남도민요, 판소리, 진도씻김굿 등 전통 국악의 악가무를 모두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2부에서 수궁에서 펼쳐지는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을 담아내는 가인 리사이틀쇼가 펼쳐진다. 호랑이 띠 동갑 소리꾼들과 함께하는 남도민요와 창극 무대를 선보인다. KBS국악관현악단, 세종 채향순 전통예술단과 국악밴드 'aux', 한국 전통 연희와 자메이카 스카가 만난 '유희스카', 그리고 '바라지'와 협연한다.공개방송 녹화는 오는 21일로 예정됐다. 신청은 7일부터 10시 오후 6시까지 2022 설 특집 '조선팝어게인 송가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 청각장애인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5000만원 기부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로 선정된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KT 계열 음악 플랫폼 서비스인 지니뮤직은 지난해 연말 한 달간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 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이 각각 1, 2, 3위로 선정됐다. 지니뮤직은 1위 임영웅의 이름으로 3000만원, 2위 김호중의 이름으로는 1500만원, 3위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500만원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 지원에 사용된다. 총 5명의 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줄 계획이며, 12일 다문화 가정 아동인 엘무민 아이작(가명) 아동이 첫 번째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 2016년부터 사랑의달팽이에 후원을 이어온 지니뮤직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및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후원에 함께해 왔다. 사랑의달팽이 오준 부회장은 "매년 신생아 1000명 중 한두 명이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다. 이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한 아이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선물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뜻깊은 후원을 해 주신 지니뮤직 그리고 올해의 가수에 선정된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 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니뮤직 이상헌 전략마케팅실장은 "대중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가수 이름으로 후원하게 돼 뜻깊다. 청각장애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를 지원하는 ‘소리요정’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정기후원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을 선물하는 ‘소리요정’ 캠페인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국립극장 ‘명사와 함께하는 예술강좌’국립극장은 예술계의 명사들이 참여하는 ‘명사와 함께 하는 토요 예술강좌’를 3월 15일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한다. 이 강좌는 명창 안숙선, 가야금 명인 황병기, 원로 연출가 임영웅 등 명망있는 예술계 인사를 특별 강사로 초빙, 이들의 예술세계를 진솔하게 들려주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민영 단국대 명예교수의 ‘한국 연극 백년사’, 명창 안숙선의 ‘판소리 배우기’, 신선희 국립극장장의 ‘한국 고대 극장사’, 서연호 고려대 국문과 교수의 ‘한국의 민속극’, 신봉승 예술원 회원의 ‘역사를 소재로 한 연극 또는 드라마’,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의 ‘황병기의 가야금의 세계’, 배정혜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의 ‘한국 창작 무용의 미래’,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의 ‘산울림과 소극장 운동’, 전인평 중앙대 창작음악과 교수의 ‘아시아 음악의 이해’ 등.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수강생에게는 국립극단의 ‘햄릿’과 국립창극단의 ‘춘향’, 국립무용단의 ‘코리아환타지Ⅲ’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
2004'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국악부문 송기홍 여사"문화관광부는 2004년도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2004년 5월 6일(목) 오후 3시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했다. 이 상은 ‘’91년부터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워 주신 장한 어머니를 선정하여 그 노고를 위로하고 어머니의 숭고한 정신과 공적을 기리는 한편, 예술인 자녀교육에 귀감이 되도록 장려하고자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 시상해 오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금년도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각급 행정기관,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등 30여개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문화예술계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 연극연출가 임영웅) 심의를 거쳐 다음과 같이 장한 어머니 여섯 분을 선정했다. 2004년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국악부문 송기홍(宋基洪) 여사·우리나라 판소리 고법의 최고 실력자로서 전통 타악 발전에 기여한 국악인 정화영의 어머니 송기홍(宋基洪) 여사(84세) ·발레의 대중화 및 무용예술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무용인 김화례의 어머니 김복단(金福丹) 여사(88세) ·효녀가수로서 우리나라 대중예술 발전에 기여한 대중가수 정현숙(예명:현숙)의 어머니 김순애(金順愛) 여사(82세) ·우리나라 영화사상 최고의 연기력과 지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는 영화배우 안성기의 어머니 김남현(金南玹) 여사(78세) ·세계적인 설치미술가로 활약 중인 강익중의 어머니 정영자(鄭英子) 여사(71세) ·우리나라 뮤지컬계의 두 대들보인 뮤지컬 배우 남경읍·경주의 어머니 박경자(朴慶子) 여사(69세)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문화관광부장관 명의의 상패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어머니를 상징하는 비녀를 대나무 무늬로 조각한 「죽절잠」(순금20돈)이 증정됐다. 아울러 평생을 지극한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수상자 자녀 예술인들이 어머니께 바치는 사은 공연 을 했으며, 그간 뒷바라지하는 과정에서의 애환과 숨은 사연 등에 대한 대담도 곁들여 졌다. 국악부문 송기홍(宋基洪) 여사(1920년생)는 정화영 명고의 어머님으로 서른하나 되던 1950년 6. 25사변으로 남편이 죽으면서 인고의 삶이 시작됐다. 그러나 송기홍 여사는 슬픔과 고통을 인내하면서 혼자의 몸으로 온갖 궂은일을 하며 네 자녀들을 올바른게 길러냈다. 당시 큰 아들(정화영)이 8세이고 막내가 젖먹이이던 상황에서 남편을 잃고 가장으로서 생활을 책임지게 된 여사는 고향인 화성에서 4남매를 키우기가 어려워 서울로 올라와 과일과 생선행상을 하면서 가정생활을 이끌어 왔다.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도 아들(정화영)이 우리 국악장단에 심취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오늘날 국악계의 명인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는데 정신적 기둥 역할을 해 주었다. '자녀예술인’ 국악인 정화영(61세)은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원에서 악장으로 활동, 우리 타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명고로써 故 이정업, 故 신용수 선생에게 장구 사사를, 故 김동준 선생에게 고법 사사받았으며 1987년 경주신라문화재 전국기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대통령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판소리 북(鼓法) 연주법 출판했다. 현재 충남국악단 예술감독,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타악연희과 겸임교수, 서울시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로 활동 하고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2‘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 3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
- 4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5)<br>한국 최초 '도깨비 학회', 아·태 도깨비 초대하다
- 5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6국립민속국악원, '제6회 2024 판놀음 별별창극'
- 7서울문화재단,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서울스테이지 2024' 5월 공연
- 8이무성 화백의 춤새(91)<br> 춤꾼 한지윤의 '전통굿거리춤' 춤사위
- 9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
- 10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새로운 얼굴 찾아요”